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명과 조상 추모의 전통이 담긴 한식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청명은 4월 4일 금요일이고 2025년 한식은 4월 5일 토요일이니 참고하세요.
청명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로, 보통 양력 4월 5일경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날씨가 따뜻해져 봄나들이와 성묘를 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청명은 맑고 밝은 뜻으로 겨울의 어둠을 깨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청명에는 농사 준비가 시작되고 식목일이 이 즈음인 것을 보면 뭔가를 심어서 키우기 시작하기에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청명(淸明)은 24절기 중 5번째 절기로,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청명은 보통 양력 4월 5일경에 해당하며, 음력으로는 3월에 듭니다.
청명의 날짜는 태양의 황경이 15도가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태양의 황경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지나가는 경로를 천구 상에서 측정한 각도를 말합니다. 24절기는 태양의 황경이 0도부터 15도씩 증가하는 지점마다 하나씩 정해지는데, 청명은 태양의 황경이 15도가 되는 시점에 해당합니다. 매년 날짜는 우주항공청에서 발표합니다.
한식은 24절기에 포함되지 않으며,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식(寒食)은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로, 양력으로는 대개 4월 5일 무렵입니다. 한식은 찬 음식을 먹는다는 뜻으로 이날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중국 진나라의 충신 개자추가 불에 타 죽은 것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개자추의 충성심과 희생정신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을 피우지 않는다는 것은 산불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식의 유래에 나오는 개자추의 죽음을 기리는 풍습에서 조상의 성묘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한식의 유래가 된 개자추의 이야기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자추는 춘추시대 진나라 문공의 충신이었습니다. 문공이 왕위에 오르기 전 숨어 지내며 고생할 때 그를 도왔으나 문공은 왕위에 오른 뒤 그를 잊고 등용하지 않았습니다. 실망한 개자추는 노모를 모시고 면산에 들어가 은둔했고 뒤늦게 이를 깨달은 문공이 개자추를 부르기 위해 산에 불을 질렀지만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찬밥을 먹는 한식을 만들었고 청명과 한식이 가까워 불에 타 죽은 개자추의 운명을 빗대어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한식 무렵엔 날씨가 풀려 조상의 묘를 돌보기 좋은 시기이므로 이 시기엔 성묘와 벌초가 많이 이뤄집니다. 특히 한식은 조상의 묘를 이장하거나 개장하기에도 적합한 때로 여겨지는데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아 작업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속담은 청명과 한식이 하루 정도의 차이로 결과가 비슷하니 어느 쪽이든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 시기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결과는 비슷하다는 뜻.(청명과 한식은 날짜가 거의 비슷함)
- "한식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는다": 개자추의 전설에서 유래한 금기.(불조심하라는 의미도 있는 듯)
-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의미.
- "한식날 비가 오면 연사흘 온다": 한식 무렵 날씨가 변덕스럽다는 뜻.
- "한식의 누렁이는 색도 좋다": 모든 것이 생동하는 시기라는 의미.
- "한식날 천둥이 치면 흉년이 든다": 농사와 관련된 속설.
지금까지 청명과 한식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두 절기 모두 조상을 기리고 봄을 맞이하는 소중한 전통으로 우리의 삶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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