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포구가 2025년부터 시행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서비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이 서비스는 구의 근조기와 영정 바구니, 장례용품(250인분), 장례도우미(1일) 등 30만 원 상당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장례서비스의 필요성은 분명합니다. 그분들의 희생에 대한 예우는 사회적으로도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띕니다. 바로 '장례용품(250인분)' 부분입니다. 요즘 서울 시립 장례식장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도입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