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후 유골함 임시 안치 서비스 안내
장례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화장 시간이 늦어지면서 당일 봉안당에 유골을 모시지 못하거나, 장지로 바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럴 때,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하늘 정거장’ 임시 안치 서비스는 유족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늘 정거장’이란?
서울 승화원 내에 마련된 임시 유골함 안치 공간입니다.
정식 봉안이나 이장을 앞둔 유골함을 하루 정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로, 서울시설공단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 서비스입니다.
신청 대상은?
오후 4시(16시) 이후 화장 접수자 중 일반 화장(개장 및 사산 제외)에 해당하시는 분
당일 유골함을 봉안하거나 장지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
단, 화장 접수자와 임시 안치 신청자가 동일한 유족 대표자여야 하며 접수 시 ‘임시 안치 신청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운영 정보 및 비용
보관 기간 : 화장 당일 → 익일 14시까지
비용 : 무료
장소 : 서울 승화원 내 운구로 우측, 하늘 정거장
이용 방법
▸ 안치 시
화장 접수 시 ‘임시 안치 이용 동의서’ 작성
안내데스크에서 임시 안치 요청
키오스크에서 접수 후 직접 안치
▸ 인수 시
안내데스크에 인수 요청
키오스크에서 접수 후 직접 인수
익일 오후 2시까지 반드시 인수하셔야 하며 미인수 시 동의서 내용에 따라 처리됩니다.
문의전화: 031-960-0243 / 0235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
화장 절차를 마치고 유골함을 들고 갈 곳이 없어 차에 싣고 장시간 이동하거나 다음날 이동하는 유족 분들을 종종 뵙습니다.
이럴 때, 유골을 하루 정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이 서비스는 시기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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